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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로 나선 18세 캐나다 선수 알리아심에 1-2로 져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2·한국체대·세계랭킹 23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청두오픈 2회전에서 147위에 일격을 당했다.
정현은 26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세계랭킹 147위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18·캐나다)에 1-2(6-7<2-7> 7-5 4-6)로 졌다.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고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정현은 2000년생으로 세계랭킹 147위에 불과한 오제 알리아심에 발목이 잡혀 8강 진출이 좌절됐다.
1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1-4로 끌려가다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간 정현은 타이브레이크 2-2에서 내리 5점을 내줘 1세트를 헌납했다.
정현은 2세트를 힘겹게 가져왔지만, 3세트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하며 불안하게 출발하더니 결국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세계랭킹 200위 이내 선수 가운데 나이가 가장 어린 오제 알리아심은 이번 대회 예선 결승에서 패배해 본선 출전 자격을 얻지 못했으나 와일드카드로 본선에 나설 예정이었던 장쩌(28·중국·220위)가 부상으로 기권해 ‘러키 루저’ 자격으로 본선에 나섰다.
1회전에서 우이빙(19·중국·423위)을 2-1(6-3 6-7<2-7> 6-1)로 꺾고 2회전에 진출한 오제 알리아심은 정현마저 물리치고 8강에 합류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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