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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청용(보훔)이 함부르크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황희찬(함부르크)은 선발 출전 후 후반 교체됐다.
이청용의 보훔과 황희찬의 함부르크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 폭스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 10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쳐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보훔은 4승3무3패(승점 15)를 기록하며 7위로 도약했다. 함부르크는 5승3무2패(승점 18)로 4위를 유지했다.
이청용과 황희찬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보훔은 마누엘 리만, 팀 후글란드, 다닐루 소아레스, 앤서니 로실라, 이청용, 톰 베일란트, 루카스 힌터시어, 로비 크루스, 얀 기아메라, 스테파노 셀로치, 로버트 테스크를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다.
함부르크는 폴레스벡 골키퍼를 시작으로 사카이 고토쿠, 더글라스 산투스, 반 드론헤렌, 데이빗 베이츠, 아론 헌트, 루이스 홀트비, 칼레드 나레이, 오렐 망갈라, 타츠야 이토, 황희찬을 선발 카드로 낙점했다.
먼저 기세를 올린 쪽은 함부르크였다. 함부르크는 전반 초반부터 활발하게 보훔의 골문을 노렸다.
함부르크는 전반 22분 상대 박스 바깥 쪽에서 공을 잡은 황희찬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에게 안겼다.
보훔도 반격했다. 보훔은 전반 28분 힌터시어의 헤더 슈팅이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보훔은 잠시 뒤 힌터시어가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틈 타 장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외면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후반으로 갈수록 함부르크가 상승세를 탔다. 함부르크는 전반 36분 이토가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받고 한 번의 터치 이후 슈팅을 날렸다. 이토는 5분 뒤 단독 드리블 돌파 후 묵직한 슈팅을 날렸지만 리만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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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는 전반 44분 황희찬의 패스를 받은 헌트가 슈팅을 시도했으나 굴절된 뒤 골키퍼의 손에 맞고 나갔다.
후반에도 양 팀은 공방전을 펼쳤다.
함부르크는 후반 1분 나레이가 골문 앞에서 공을 잡고 돌아서며 슈팅을 가져갔다. 하지만 나레이의 발을 떠난 공은 득점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다.
보훔은 후반 3분 크루스가 순간적으로 넘어온 침투패스를 받아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한 끗 차이로 외면하며 고개를 숙였다.
양 팀은 계속해서 서로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좀처럼 정확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함부르크는 후반 31분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 문전까지 치고 들어간 사카이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양 팀은 경기 종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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