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6 (토)

이슈 프로배구 V리그

배구협회, '성추행' 여자 대표팀 코치 영구제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대한민국배구협회는 진천선수촌 내 성추행 사건에 연루된 여자배구 대표팀 코치를 영구제명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일보

여자배구대표팀. [사진 국제배구연맹]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협회는 9일 제5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여자배구대표팀 성추행 사건 관련자 징계를 심의, 이같이 의결했다. 여자배구 대표팀 A코치는 지난 9월 17일 세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훈련 기간 진천선수촌에서 팀 스태프와 술을 마셨고, 자리가 끝난 후 방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코치가 재활트레이너를 성추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공정위는 당시 대표팀을 이끌던 차해원 전 감독의 지도·관리 책임과 관련해서는 차기 회의에서 진술 기회를 제공하고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협회는 지난달 대표팀 내 성추행 논란이 발생하자 관리 책임을 물어 차 감독에게 자진 사퇴를 권고하고, 사직서를 수리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