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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슈타트, 황의조 영입 원한다…독일+프랑스 1부 팀도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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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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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독일과 프랑스 클럽이 황의조(26, 감바 오사카)를 원한다. 유럽 리그의 관심을 받아온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가 유럽 클럽의 공식 제안을 받고 협상 중이다.

황의조의 에이전트사 이반스포츠의 이영중 대표는 "감바 오사카와 재계약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아직 협상 중인 단계"라며 최근 일본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이어 "유럽 팀의 제안이 왔다. 황의조는 기존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도 있다. 조건만 맞으면 아시안컵 전에도 이적할 수 있다. 아시안컵 기간에도 이적이 가능하다"고 했다.

황의조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특례를 받아 체육 요원으로 편입됐다. 해외 리그 활동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

2018시즌 J1리그에서 16골을 기록해 득점 3위를 차지한 황의조는 J1리그에서 꾸준한 득점행진은 물론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임한 한국 대표팀 주전 공격수로 뛰며 A매치 득점을 이어가 유럽 리그의 러브콜을 받았다.

황의조는 현재 독일 2.분데스리가에 속한 SV다름슈타트98를 포함해 독일 1부리그와 프랑스 1부리그 팀의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황의조 측은 감바의 재계약 제안과 더불어 유럽 클럽의 조건을 다각도로 살피고 있다.

다름슈타트는 한국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팀이다. 차범근(1978~1979), 김진국(1979~1980), 지동원(2018)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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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우크스부르크 소속으로 2017-18시즌 후반기에 다름슈타트로 임대되어 뛴 지동원은 16경기 2득점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다름슈타트는 2018년 여름 지동원 완전 영입을 원하기도 했다.

연봉 제시액은 감바 측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의조는 유럽 무대 도전 의지를 갖고 있다. 상황과 조건을 다각도로 살펴 결정할 예정이다.

황의조는 2019년 6월 30일 감바와 계약이 종료된다. 계약 종료가 임박해 보스만룰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자유롭게 이적 팀을 물색할 수 있다.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는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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