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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삼성화재는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19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대한항공에게 세트스코어 3-1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지난 1, 2라운드에서 삼성화재는 대한항공에 모두 패하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올 시즌 세 번째로 대한항공을 만난 삼성화재는 타이스와 박철우의 고공 강타를 앞세워 설욕에 성공했습니다.
1세트부터 대한항공은 실책이 이어졌습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마무리 블로킹이 터지며 1세트를 쉽게 가져갔습니다. 2세트에서 집중력을 되찾은 대한항공은 세트 내내 주도권을 넘겨주지 않으면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이어진 3세트에서 대한항공은 14-14 듀스 상황에서 정지석의 공격 득점과 지태환의 속공 범실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하지만 삼성화재는 분위기를 역전 시키며 다시 3세트를 따냈습니다. 4세트에서도 두 팀은 시종일관 점수를 주고받으며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세트 내내 근소한 점수 차로 대한항공을 추격했던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쐐기를 박는 서브 득점을 올렸고 결국 삼성화재가 4세트를 잡으며 시즌 8번째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즌 8번째 승리를 챙긴 삼성화재는 8승 6패 승점 22점으로 4위 우리카드와의 간격을 좁혔습니다. 반면 대한항공은 올 시즌 4번째 패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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