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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전 지독히 추운 날씨에도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정들었던 대구스타디움의 마지막을 함께했다. 김대원의 선제골, 세징야-에드가의 연달은 득점으로 경기장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마지막 휘슬이 울린 후 팬들은 그라운드로 내려와 선수들을 포함한 모든 대구FC 구성원들과 함께 '첫 우승'의 순간을 즐겼다.
대구는 내년부터 옛 대구시민운동장 자리에 지어진 축구 전용구장 '포레스트 아레나'(가칭)에서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수용 가능 인원은 12,000여명 정도로 그라운드와 관람석의 거리가 7M밖에 되지 않아 경기의 생동감을 팬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랜 시간 홈 구장이었던 대구스타디움의 마지막을 FA컵 우승, ACL 진출 그리고 팬들과 장식하는 것보다 더 나은 방법이 뭐가 있을까. 대구스타디움의 전광판에 띄워진 "우리는 전용구장과 함께 ACL로 간다!"는 이미지를 보는 대구 팬들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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