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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18 한국도로공사·KOVO컵 유소년 배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작년에 이어 김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작년대비 200여명의 증가된 46개 팀(연맹 운영 유소년 38개교) 약 820명의 학생 및 지도자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작년과 동일하게 3개 부문(초등-중학년부(3, 4학년), 고학년 남자부, 고학년 여자부) 으로 나누어 조별예선을 거친 후 상위 1~2위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대회 개최일인 8일 에는 중학년(3, 4학년) 조별예선 및 토너먼트를 진행했고, 대회 둘째 날이자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중학년 결승전을 포함해 고학년 남자부와 여자부의 조별예선 및 결선 토너먼트가 펼쳐졌다.
2일 간의 대회 끝 고학년 남자부에서는 대전 도솔초, 여자부에서는 광주 어등초가 우승을 차지했다. 중학년부(3~4학년)에서는 대구 수성초가 우승을 기쁨을 안았다.
이번 대회에 후원으로 참여한 한국도로공사는 대회 기간 중 학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기 위해 체육관 내부에서 캘리그라피 및 한국도로공사 캐릭터 '길퉁이 차로차로'와 사진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배구연맹은 "배구 꿈나무들이 실력과 기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참가팀에게 숙식, 교통편 그리고 동아오츠카에서 후원한 음료 등을 지원하였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배구 꿈나무들에게 기회의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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