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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
지난 14일 열린 홍콩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에서 방탄소년단과 미국의 팝스타인 고 마이클 잭슨 여동생 자넷 잭슨의 만남이 국내외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자넷 잭슨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찍은 영상과 사진을 게재하며 이들과의 만남을 인증했다.
자넷 잭슨은 SNS에 “만나서 반가웠다”는 메시지와 함께 방탄소년단과 팬 '아미'를 상징하는 보라색 하트를 사용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방탄소년단과 자넷 잭슨의 만남은 미국 보그(VOGUE), 엔터테인먼트 투나잇(Entertainment Tonight), 빌보드(Billboard) 등 주요 언론들이 대서특필하며 현지의 관심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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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과 자넷 잭슨이 함께 촬영한 인증샷과 댓글. 사진= 자넷 잭슨 인스타그램 캡처 |
이들의 만남은 SNS 상에서도 그야말로 ‘핫’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데 특히 멤버 뷔를 향한 해외 팬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자넷 잭슨의 SNS 게시글에는 "빨간 머리한 남자 도대체 누구냐?" "빨간 머리의 그 남자에게 뭔가가 있다" "케이팝을 좋아하진 않지만 빨간 머리색 남자 누구냐? 내생애 본 남자 중에 제일 아름답다" 등 사진 속 빨간 머리를 한 멤버 뷔에 대해 묻는 자넷잭슨 팬들의 댓글로 홍수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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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넷 잭슨 인스타그램 댓글 캡처 |
이에 방탄소년단 팬들은 “이러다 현지인들한테 뷔를 뺏길거 같다” "모든 사람이 빨간 머리색 남자에 대해 물어보고 있는데 그는 우리의 남자다!" 등의 재미있는 반응과 함께 뷔에 대해 이름과 연혁을 자세히 설명해주는 등 새로운 관심을 보이는 현지인들에게 열정적으로 응답해주며 방탄소년단에게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를 안겨 준 글로벌 ‘아미’ 다운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 뷔와 자넷 잭슨은 국내 포털사이트 연예부분 실시간 검색어 1, 2위에도 동시에 오르며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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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사이트 캡처 |
한편 방탄소년단은 홍콩 ‘2018 MAMA’ 에서 '올해의 앨범', '올해의 가수' 등 총 5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상을 다시한번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눈물을 흘리며 진심 어린 수상소감을 전해 팬들은 물론 대중에게도 감동을 선사하며 뜨거운 이슈를 일으켰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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