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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리그 15호골을 앞세워 셀타 비고를 제압했다.

바르셀로나는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셀타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11승4무2패(승점 37)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34)와의 승점 차이를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반면 셀타는 5승6무6패(승점 21)로 11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0분 만에 터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로 산뜻한 출발을 했다. 메시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뎀벨레가 쇄도해 가볍게 마무리 지었다.

기세를 탄 바르셀로나는 전반 45분 메시의 추가골까지 보태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메시는 리그 15호골을 신고하며 라리가 득점 선두를 질주했다.

바르셀로나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가며 리드를 지켰다.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셀타의 추격을 저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결국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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