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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황의조, 사우디전 원톱 출격…벤투호 스리백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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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앞두고 1일 사우디와 최종모의고사

중앙일보

사우디와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선발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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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조'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 원톱 공격수로 선발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오전 1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사우디와 평가전에 3-4-2-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난 8월 부임한 벤투 감독은 6차례 평가전에서 포백을 써서 3승3무를 기록했는데, 이날 처음으로 스리백을 가동했다.

스리백으로 권경원(톈진 취안젠)-김영권(광저우 헝다)-김민재(전북)이 나선다. 좌우 윙백으로 황희찬(함부르크)와 이용(전북)이 출격한다.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뉴캐슬)과 정우영(알사드)가 호흡을 맞춘다. 최전방 공격수로 황의조가 나서고, 이청용(보훔)과 황인범(대전)이 2선 공격수로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대구) 대신 김승규(비셀고베)가 낀다.

기본은 3-4-2-1 포메이션이지만, 경기 중 포백을 가동해 4-2-3-1 포메이션으로 변경할 수 있다. 오른쪽 윙백 이용이 내려서면 포백이 된다. 그럴 경우 이청용과 황희찬이 좌우날개로 나서고, 황인범이 공격형 미드필더를 맡게된다.

한편 내년 1월6일 아랍에미리트에서 개막하는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한국은 이날 사우디를 상대로 최종모의고사를 치른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중국과 3차전부터 가세함에 따라 김영권이 임시 주장완장을 찼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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