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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공식발표] ‘7.흥민-10.재성’ 벤투호, 아시안컵 등번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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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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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파울루 벤투호의 등번호가 발표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7일(한국 시간) 필리핀전을 시작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2019 일정을 시작한다. 한국은 초대 대회와 2회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59년 동안 정상에 서지 못했다.

이번에는 반드시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다. 마지막 우승 후 4번의 결승 진출이 있었지만 모두 고개를 숙였다. 최근 열린 2015년 호주 아시안컵에서도 한국은 개최국 호주에 패배했다.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극적골이 있었지만 우승에는 실패했다.

대표팀은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안컵에 나서는 23명의 등번호를 공개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기존 번호를 유지했다. 대표팀 핵심 선수 손흥민은 자신의 상징인 7번을 선택했고, 기성용은 16번이다.

최전방 공격수 황의조는 18번, 지동원은 9번, 나상호는 12번, 황희찬은 11번이다. 이재성은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을 받았고, 이청용은 17번이다. 3연속 출전하는 구자철은 13번, 통한의 눈물을 흘렸던 김진수는 3번이다. 골키퍼에서 1번은 김승규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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