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3 (화)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레프트백’ 김진수, 10개월 만에 A매치…벤투호서 첫 경기 [한국 필리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진수(전북 현대)가 아시안컵 대한민국-필리핀전에 왼쪽 수비수로 선발 출전한다. 벤투호에서 첫 번째 경기다.

김진수는 7일 오후 10시30분(이하 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리핀과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 4-2-3-1 포메이션의 왼쪽 수비수로 나선다.

김진수의 A매치 출전은 지난해 3월 25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 이후 10개월 만이다. 당시 김진수는 왼 무릎을 크게 다쳐 반년 이상 재활에 전념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매일경제

김진수는 7일 2019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한국-필리핀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김영구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28일 K리그1 수원 삼성전을 통해 복귀한 그는 아시안컵 대비 울산 전지훈련에 참가하며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그리고 파울루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

필리핀전은 김진수의 벤투호 첫 경기다. 지난 1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는 결장했다. 그의 35번째 A매치이기도 하다.

한편, 벤투 감독은 아시안컵 본선 첫 경기에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벤투호 최다 득점자(3골)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최전방에 서며, 2선에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희찬(함부르크 SV) 등 독일파 3명이 배치됐다. 이재성은 2018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전 이후 첫 선발 출전이다.

기성용(뉴캐슬 유나이티드)과 정우영(알 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뛴다. 포백 수비는 이용, 김민재(이상 전북 현대),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김진수로 구성됐다. 골문은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주장 완장은 김영권이 찼다.

◆한국의 필리핀전 베스트11

GK : 김승규

DF : 이용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MF : 이재성 정우영 구자철 기성용 황희찬

FW : 황의조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