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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 B팀의 무사 와귀에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와귀에는 바르사와 세네갈이 자랑하는 유망주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세네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득점까지 올린 선수다. 현재 행정적 문제로 1군 등록이 어려워 바르사 B팀에서 뛰면서 몸을 만들고 있다. 이번 달 바르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스쿼드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와귀에는 지난 20일(이하 한국 시간) 스페인 에헤아에서 열린 바르사 B팀과 SD에헤아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와귀에는 후반전 36분 곧장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관중석에 있던 에헤아 팬과 맞선 직후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가 21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와귀에의 행동은 인종차별적 발언 때문이다. 와귀에는 "내가 스로인을 하기 위해 팬으로부터 볼을 바등려고 할 때, 수많은 그리고 반복적인 인종차별적 모욕과 노래들이 들렸다. 축구장에선 절대 참아선 안될 일이었다는 것이었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와귀에는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잘못을 인정했다. 와귀에는 "나는 SD에헤아 그리고 그 팬들에게 내 행동에 대해 진심을 담은 사과를 표현하고 싶다. 분노의 순간이었다. 나는 나쁜 행동을 했다. 그것을 알고 있고 내 사과를 반복하고 싶다"면서 정중히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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