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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아우크스부르크가 베르더 브레멘에 완패했다. 지동원은 선발 출전해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일 밤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브레멘에 위치한 베저 슈타디온에서 열린 베르더 브레멘과의 2018-19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했다.

지동원은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코벨이 골문을 지켰고, 스타필리디스, 케디라, 옥스퍼드가 3백을 구축했다. 바이어와 모라벡이 중원에 포진했고, 막스, 지동원, 슈미트가 2선에 출격했다. 투톱은 그레고리치와 핀보가손이었다.

전반 5분 만에 아우크스는 라시카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 12분, 게브레 셀라시에에게 헤더를 허용했지만 코벨 골키퍼가 선방하며 추가실점을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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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반 27분과 28분 연달아 에그슈타인과 라시카에게 추가실점을 허용하며 아우크스는 0-3으로 크게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8분, 아우크스는 막스 대신 옌센을 투입했다. 후반 9분, 지동원이 드리블 한 후 그레고리치에게 공을 연결해줬지만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25분, 지동원이 과감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아우크스는 후반 38분, 뫼발트에게 실점하며 스코어는 0-4가 됐다. 아우크스는 추격의지를 상실했고, 경기는 결국 브레멘의 4-0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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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브레멘(4) : 라시카(전반 5분, 전반 28분), 에그슈타인(전반 27분), 뫼발트(후반 38분)

아우크스부르크(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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