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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산이, MBC에 사과 받았다..“몰카 논란 실수였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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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도형 기자] 래퍼 산이가 ‘킬빌’ 무대 이후 불거진 ‘아이러브 몰카’ 논란에 대해 상세히 해명했다.

산이는 21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SANE를 통해 ‘사랑해요 MBC’라는 제목의 영상을 새로 공개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MBC를 사랑하는 산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MBC 예능프로그램 ‘킬빌’ 무대 이후 발생한 ‘아이러브 몰카’ 논란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매일경제

산이가 `킬빌` 무대 이후 불거졌던 `아이러브 몰카` 논란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사진=SANE 유튜브 영상 캡처


이후 ‘킬빌’의 1차 사과문을 읽으며 “물론 잘 안 보였을 수 있다”고 ‘킬빌’ 제작진을 감쌌다. 그러면서 “부랴부랴 리허설 영상을 찾았다. 분명히 기억이 났다. ‘아이러브 몰카가 아니다’라고 한 것이었다. 이후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 올렸더니 식스센스급 반전이라고 해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산이는 “MBC를 탓하려는 의도가 아니다”라고 재차 밝히며 2차 사과문 읽었다. 그는 “이렇게 사과를 해주셔서 되게 감사했다”면서 “SBS는 사과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산이는 ‘SBS 8 뉴스’가 자신에 대해 악의적 편집으로 이미지를 훼손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다만 사과의 뜻을 전한 ‘킬빌’ 제작진에 대해서는 “실수였다고 생각한다. 이걸 의도했으면 악마의 편집이 아닌 악마”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킬빌’ 제작진을 ‘쇼미더머니’와 ‘언프리티 랩스타’부터 함께 했다”고 전했다.

산이는 현재 MBC에 공식 사과요청과 방송 수정을 공식요청한 상황이다. 그는 “어떤 바보가 지상파에서 방송하는데 LED 영상에 ‘아이러브 몰카’라는 문구를 넣겠냐”고 덧붙였다.

또 그는 “나 진짜 혼자 산다”면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고 싶은 의사를 피력하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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