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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미친 재능' 음바페, "골과 기록 경신, 날 움직이게 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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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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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파리 생제르망(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님 올랭피크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리그앙 50골 고지를 넘어섰다.

PSG는 24일 새벽 1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님 올랭피크와의 2018-19 프랑스 리그앙 26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PSG는 리그 4연승을 신고했고, 승점 68점으로 '2위' 릴(승점 51)과의 격차를 벌렸다.

승리의 주역은 음바페였다. PSG는 전반 40분 은쿤쿠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다. 음바페가 이어서 바통을 넘겨받았다. 음바페는 후반 24분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추가시간 한 골을 더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두 골을 더한 음바페는 팀 승리와 함께 리그앙 50골 고지를 넘어서는 겹경사도 맞았다. 20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리그앙 88경기에 출전해 51골을 터뜨린 것이다.

정확히 20년 2개월 3일 만에 리그앙 50골을 달성한 음바페는 1982년 야닉 스토피라(21년 11개월)가 세운 리그앙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우고, 리그앙 역대 최연소 50골 타이틀마저 거머쥐었다. 프랑스 축구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음바페다.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고 가고 있는 음바페는 경기 종료 후 'ESPN'을 통해 "팀에 최대한 도움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축구를 즐기려고 한다. 축구는 여전히 즐겁다"면서 "득점하는 것과 기존의 기록을 깨는 것은 나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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