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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 (화)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분데스 STAR] '유효슈팅+득점 기여' 정우영의 역사적인 분데스 데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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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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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국 축구의 기대주 정우영(20)이 드디어 독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41분에 교체 투입된 정우영은 역사적인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유효 슈팅을 만든 것도 모자라,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에 기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 위치한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2018-19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원정 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리그 4연승과 함께 승점 54점으로 '선두' 도르트문트(승점 54)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바이에른 뮌헨이 전반 2분 마르티네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1분 뮐러, 후반 2분 레반도프스키, 후반 30분 나브리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사실상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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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뮌헨이 꺼내든 카드는 정우영이었다. 역사적인 분데스리가 데뷔전이었다. 정우영은 후반 41분 뮐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고, 10분도 안되는 시간에 확실한 존재감을 보였다. 후반 43분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은 정우영이 개인 기술로 침투해 유효 슈팅을 기록했다. 만약 골키퍼의 선방이 아니었지만 충분히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레반도프스키의 추가골에도 관여했다. 후반 추가시간 정우영이 측면으로 빠지는 킴미히를 보고 정확한 전진 패스를 연결했고, 이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결국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가 마무리하면서 뮌헨의 완승으로 끝이 났다.

시간은 짧았지만 임팩트는 엄청났다. 정우영은 자신의 역사적인 분데스리가 데뷔전에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앞으로의 미래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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