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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토)

이슈 [연재] 조선일보 '민학수의 All That Golf'

[민학수의 All That Golf]‘중국 미녀 골퍼' 수이샹, 본격 데뷔 전에 벌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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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드림과 정규 투어 병행 예정... 일본의 베테랑 다카바야시 유미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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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녀 골퍼’ 수이샹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KLPGA 투어에 도전한다./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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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국내 개막이 약 한 달 가량 남은 가운데 중국의 미녀 골퍼 수이샹(중국)이 벌써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이샹은 2019 시드 순위전에서 45위에 올라 올해 드림 투어를 주무대로 뛰면서 정규 투어에도 간혹 나갈 예정이다.

수이샹은 2014년말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을 통해 처음으로 국내 팬들에게 인사한 이후 중국과 한국이 공동 주관하는 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실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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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cm의 큰 키에 청순한 얼굴을 가진 수이샹은 벌써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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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샹은 지난해에는 국내 대회에 5차례 출전하면서 국내 골프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175cm의 늘씬한 몸매와 청순한 얼굴로 갤러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현재 한국 기업이 의류 후원을 하고 있다.

꿈 많은 수이샹에게 최종 목표를 물으니 "넘버 원"이라고 했다. 수이샹은 "올해가 나에게는 가장 큰 도전이다"며 "KLPGA 투어 속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경쟁에 적응해 매 라운드 성장하고 좋은 순위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고 했다. 이어 "KLPGA 투어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체력이 필수이기 때문에 남은 기간에도 열심히 몸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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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부터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다카바야시 유미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새로운 골프인생을 시작한다./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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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샹과 함께 일본의 다카바야시 유미(33)도 눈길을 끈다. 그는 2008년부터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테랑’이다. 지난해 KLPGA 투어에 도전해 시드 순위 26위에 올랐다. 올해 거의 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유미는 "좋아하는 한국에서 경기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 처음이어서 모르는 것도 많고, 의사소통이 어려울 것 같아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그것마저 즐기고 싶다"고 했다. 이어 "일단 KLPGA 투어에 빨리 익숙해지는 게 급선무다. 그런 후 내 이름을 한국 팬들이 기억할 수 있도록 좋은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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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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