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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지동원, 부상으로 라이프치히전 결장…벤투호 합류 여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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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지동원 /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SNS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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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부상으로 라이프치히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는 9일(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5라운드 라이프치히와 경기를 갖는다.

지동원은 지난주 분데스리가의 강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동원은 해당 라운드 분데스리가 베스트 11에 선정됐음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 메인까지 장식하며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

하지만 아우크스부르크가 라이프치히전을 앞두고 발표한 명단에서 지동원의 이름을 찾아볼 수 없었다. 근육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이 근육 부상으로 인해 파비안 기퍼, 콘스탄티노스 스타필리디스와 함께 명단에서 빠졌다"고 밝혔다.

지동원의 부상은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 뿐만 아니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벤투호는 3월 볼리비아, 콜롬비아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 구체적인 결장 기간은 알려지진 않았지만, 지동원의 컨디션이 100%가 아니라는 점은 벤투 감독에게 있어 분명 좋지 않은 소식이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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