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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스포츠타임 현장] 퓨처스 경기 출전, NC 나성범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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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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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창원, 홍지수 기자] NC 다이노스 간판 타자 나성범이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퓨처스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다.

나성범은 3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9 KBO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안타는 때리지 못했지만 외야로 잘 맞은 타구를 보냈다. 수비는 4이닝을 책임졌는데,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두산 선발 정철원의 2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러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잘 맞은 타구가 강하게 외야로 뻗었으나 중견수 쪽으로 날아갔다. 팀이 0-6으로 뒤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나성범은 5회초 수비 때 박헌욱과 교체됐다.

나성범은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좌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지난달 12일 부상을 입었는데 당시 재활에 3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나성범이 필요한 NC다. 나성범이 빠진 NC의 중심 타선은 무게감이 떨어진다. 더구나 외국인 타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와 주축 내야수 박민우도 부상으로 전력에 없다. 나성범보다 더 늦게 돌아온다.

일단 이동욱 감독은 신중하게 나성범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이 감독은 2일 "나성범이 배팅과 수비를 정상적으로 훈련했고, 괜찮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상황을 보고 다음 스케줄을 정해야할 듯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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