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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두산 좌완 불펜 장원준, 첫 등판에서 ⅓이닝 1볼넷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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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장원준 역투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 8회초. 구원 등판한 두산 장원준이 역투하고 있다. 2019.4.3 uwg806@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불펜' 보직을 받아들고 1군에 입성한 장원준(34·두산 베어스)이 올 시즌 첫 등판을 ⅓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1볼넷으로 마쳤다.

장원준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 5-1로 앞선 8회초 등판했다.

좌타자 강백호를 2루 땅볼로 처리한 장원준은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볼넷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경기 전 김태형 두산 감독은 "장원준은 일단 좌타자를 상대하는 구원 투수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장원준은 우타자 윤석민이 나오자 우투수 윤명준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장원준은 3월 29일 SK 와이번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장원준의 1군 선발 복귀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은 고민 끝에 젊은 투수 이영하에게 선발 기회를 주기로 했다. 장원준의 보직은 중간계투로 확정됐다.

물론 선발 등판 경험이 많은 장원준은 기존 선발이 흔들렸을 때 대체할 투수 1, 2순위로 꼽힌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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