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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9 (화)

    이슈 '텍사스' 추신수 MLB 활약상

    추신수, LAA전 1안타 1삼진…타율 0.240(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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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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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안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38에서 0.240(25타수 6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에인절스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를 상대했지만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3회초 무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하지만 세 번째 타석은 달랐다. 추신수는 1-1로 맞선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페냐의 4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이후 바뀐 투수 저스틴 앤더슨의 폭투를 틈타 2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7회초 2사 3루 찬스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지만 핸젤 로블레스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1-3으로 졌다. 3연승 행진이 끊긴 텍사스는 5승3패를 기록했다. 5연패에서 탈출한 에인절스는 2승6패가 됐다.

    에인절스는 1-1로 맞선 6회말 마이크 트라웃의 솔로 홈런으로 앞서 나간 뒤, 8회말 트라웃의 연타석 홈런으로 3-1로 차이를 벌렸다. 선발투수 페냐는 4.2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앤더슨이 승리를 챙겼다.

    텍사스에서는 조이 갈로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그것뿐이었다. 선발투수 랜스 린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패배의 쓴맛을 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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