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뮌헨의 레반도프스키 |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도르트문트를 대파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뮌헨은 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2019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서 도르트문트에 5-0으로 이겼다.
리그 1위였던 도르트문트(승점 63)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선두에 오른 뮌헨(승점 64)은 '리그 7연패'를 향해 한 발짝 다가섰다.
두 팀 모두 시즌 마무리까지는 6경기가 남았다.
전반 10분 터진 마츠 후멜스의 골로 일찌감치 포문을 연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하비 마르티네스, 세르주 나브리의 연속 골로 전반에만 4-0으로 앞섰다.
후반 종료 직전 레반도프스키의 추가 골까지 더한 뮌헨은 '골 잔치'를 벌이며 5-0 대승을 완성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분데스리가에서 치른 284경기 만에 통산 200골을 작성했다.
지난 4일 독일축구협회(DFB) 컵대회인 포칼컵 8강에서 하이덴하임을 꺾고 준결승에 오른 뮌헨은 리그 우승과 컵대회 우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U-20)에 소집됐던 뮌헨의 정우영은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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