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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독일 '분데스리가'

뮌헨 갈 수도 있어? 무리뉴 "난 코바치 존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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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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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차기 행선지를 아무도 모르는 주제 무리뉴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분데스리가 진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무리뉴는 지난해 12월 18일(한국 시간) 맨유 감독직에서 경질됐다. 잠시 감독직은 놓고 방송 활동 등으로 여전히 팬들에게 얼굴을 비추고 있다.

곧 감독으로 복귀할 것이란 예상이 많다. 본인은 말을 아끼고 있지만 주위 측근들은 '다음 시즌 정도면 복귀하지 않겠는가'라며 무리뉴의 거취를 전망했다.

무리뉴는 포르투갈(포르투), 잉글랜드(첼시, 맨유), 이탈리아(인터밀란), 스페인(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 생활을 했다.

무리뉴가 도전하지 않은 리그가 있다. 바로 독일 분데스리가다. 무리뉴는 '혹시 분데스리가에 도전할 생각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무리뉴는 10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빌트'와 인터뷰에서 "분데스리가는 훌륭한 리그다. 나에게도 멋진 경쟁을 제공할 것이다. 경기장은 물론 각 팀들의 전술적 접근 방식을 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리그라고 생각한다"며 분데스리가 이동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후보는 압축된다. 무리뉴의 연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많지 않다. 독보적인 우승 후보 바이에른 뮌헨 정도다.

현재 뮌헨은 니코 코바치 감독의 입지가 단단하지 않다. 지속해서 경질설, 위기설이 나오고 있다. 무리뉴는 '뮌헨 감독으로 갈 가능성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지만 현재 감독인 코바치에 대한 예의를 지켰다.

무리뉴는 "난 코바치를 존경한다. 그가 물러나길 바라지 않는다. 뮌헨은 '거인'이다. 코바치가 '거인'인 뮌헨을 맡은 건 그만큼 지금까지 많은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코바치가 진심으로 뮌헨 감독직을 지키길 바란다"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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