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인스타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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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아우크스부르크 미드필더 구자철(30)이 어시스트를 올리면서 팀승리에 기여했다.
구자철은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커머즈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와 2018-2019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도움을 올리면서 3-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선발출전한 구자철은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중원에서 넘어지며 오른발 스루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을 받은 리히터가 강력한 왼발슛으로 역전골을 터트렸다. 구자철의 시즌 첫 도움.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마누엘 바움 감독이 물러나고 마틴 슈미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구자철은 새 감독 부임 첫 경기에서 좋은활약을 펼치면서 눈도장을 찍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4위(승점28)로 올라섰다.
유럽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구자철에게 평점 7.6점을 줬다. 같은팀 공격수 지동원은 이날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독일프로축구 보훔 미드필더 이청용(오른쪽)이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2어시스트를 올리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보훔 소셜미디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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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2 보훔 미드필더 이청용(31)은 이날 홈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2도움을 올리면서 3-2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청용은 0-1로 뒤진 전반 13분 크로스로 루카스 힌터제어의 골을 도왔다. 이청용은 1-2로 뒤진 후반 8분에는 정확한 패스로 힌터제어의 골을 도왔다. 이청용은 후반 45분에는 판토비치~힌터제어로 이어진 결승골의 시발점 역할도 해냈다.
이청용은 지난달 하이덴하임과 25라운드에서 골을 터트린 뒤 한달만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올 시즌 1골-6도움을 기록 중이다. 보훔은 10위(승점38)로 올라섰다.
독일 매체 레비어스포츠는 이청용에게 팀 내 두번째로 낮은 평점 2.5점을 줬다. 독일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의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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