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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재성, 독일 진출 첫해 두 자릿수 도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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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라운드 잔트하우젠 원정서 리그 9호 도움, 시즌 통산 10번째 도움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하는 이재성은 독일 무대 진출 첫해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해외리그 적응을 선보였다.(노컷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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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성이 독일 무대 진출 첫해부터 두 자릿수 도움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27일(한국시각) 독일 잔트하우젠의 BWT-슈타디온 암 하르트발트에서 열린 SV 잔트하우젠과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31라운드에 풀 타임 활약하며 도움 한 개를 추가했다.

경기 시작 6분 오쿠가와 마사야의 선제골을 만드는 패스로 리그 9호 도움을 기록한 이재성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기록한 도움 1개를 포함해 독일 진출 첫해 두 자릿수 도움을 달성했다.

이재성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고 힘찬 출발에 나선 홀슈타인 킬이지만 연이은 수비 실수로 역전을 허용했다. 전반 17분과 22분 수비수 슈테판 테스커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테스커는 전반 33분 만에 교체되는 망신을 당했다.

홀슈타인 킬은 오쿠가와가 전반 종료 직전 두 번째 골을 넣으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세 번째 골을 내주고 쓰린 패배로 경기를 마쳤다.

이 패배로 홀슈타인 킬은 12승10무9패(승점46)을 기록하며 1부리그 승격의 꿈이 더욱 희미해졌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는 1, 2위가 자동 승격하고 3위가 승강 플레이오프 출전권을 얻는다.

리그 종료까지 3경기를 남긴 가운데 홀슈타인 킬은 3위 파더보른(승점51)에 5점이나 뒤진 상황이다. 더욱이 파더보른은 홀슈타인 킬보다 많은 4경기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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