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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부산 게임노트] 실책에 자멸한 롯데…NC에 연장 12회 6-7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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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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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롯데 야구는 9회말 2아웃에 다시 시작됐다.

4-6으로 뒤진 9회 2사 후 신인 고승민의 데뷔 첫 안타가 2타점 3루타로 이어지면서 극적으로 6-6 동점이 됐다.

막내가 쓴 기적. 하지만 선배들의 뒷심이 끊겼다.

9회 전준우가 끝내기 기회를 놓쳤고 연장 12회 투수 정성종이 송구 실책으로 점수를 줬다.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롯데는 연장 12회 6-7로 졌다.

지난달 3연전 스윕패에 이어 두 번째 만남에서 1승 2패. 상대 전적 1승 5패 절대 열세에 놓였다.

롯데와 NC는 실책으로 점수를 주고받았다.

5회까지 2-2로 맞섰는데 모두 폭투 또는 실책으로 비롯된 점수다.

6회 롯데 선발 제이크 톰슨이 내려가면서 NC가 흐름을 잡았다. 6회 선두 타자 지석훈이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깼고, 7회 박민우의 1타점 적시타에 이어 박석민의 2점 홈런으로 6-2로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롯데의 뒷심은 사라지지 않았다. 이대호가 8회 2점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좁혔고 9회 2사 후 신인 고승민의 극적인 동점 3루타가 터졌다.

NC는 연장 12회 선두 타자 권희동이 출루하면서 기회를 잡았다. 노진혁이이 3루에 희생번트를 댔는데 투수 정성종이 2루에 악송구를 저질러 주자 1, 2루가 됐다.

NC는 김진형의 희생번트로 주자를 2, 3루에 보냈고 이상호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깼다.

NC는 연장 10회 유원상이 1점 리드를 지키고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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