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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목)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KBO 출신 켈리, 사이영상 스넬과 맞대결…최지만 출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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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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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인턴기자] KBO리그에서 활약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메릴 켈리가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인 탬파베이 레이스 블레이크 스넬과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켈리는 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KBO리그 SK 와이번스에서 활약한 켈리는 올해 애리조나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3승 2패 35이닝 평균자책점 3.60이다.

켈리와 선발 맞대결을 벌이는 투수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스넬이다. 스넬은 지난 4월 15일 화장실에서 물건을 옮기다가 발가락 골절상을 입는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10일자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던 스넬은 지난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하지만 복귀전 성적은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7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최지만과 켈리의 선발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높다. 올 시즌 24경기 81타수 21안타 타율 2할5푼9리 2홈런 10타점을 기록하고 있는 최지만은 4월 24일 제한명단에 올랐다가 하루만에 복귀한 이후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4월 30일 복귀전을 치룬 이후 열린 5경기 중 4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지난 6일 경기에서도 5번 1루수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지만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돼 출전이 무산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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