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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인천 게임노트] '한동민 7타점 폭발-문승원 3승' SK, 한화 완파…5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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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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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5연승 행진을 벌였다. 타선이 1회부터 터졌고 선발 문승원도 호투했다.

SK는 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7-2로 크게 이겼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문승원은 6이닝 동안 5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의 득점 지원까지 받고 시즌 3승(1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한동민이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7타점 활약을 펼쳤다. 6회말에는 만루 홈런을 쳤는데 개인 5호이다. 또한 리그 통산 872호, 시즌 14호 만루 홈런이다.

한동민은 만루 홈런으로 개인 통산 최다 타점 기록을 세웠다. 종전 기록은 2018년 5월 23일 문학 넥센 히어로즈전(현 키움 히어로즈)에서 기록한 6타점이다.

1회말 선두타자 노수광의 중견수 쪽 안타, 2번 타자 한동민의 우중간 적시 2루타가 나왔다. 최정의 좌전 안타로 무사 1, 3루 찬스에서 정의윤이 우중간 적시타를 쳤다. 제이미 로맥이 3루수 앞 쪽으로 땅볼 타구를 날렸지만 상대 3루수 송광민의 수비 실책까지 나오면서 1점 더 추가했다.

계속 매섭게 공격했다. 이재원의 2타점 적시 2루타를 쳤다. 이후 2사 2루에서 안상현이 3루수 쪽으로 타구를 보냈는데 다시 상대 3루수 송광민의 실책이 나오면서 1점 더 뽑았고 노수광의 우전 적시타, 한동민의 2점 홈런이 터지면서 1회에만 9점을 올렸다.

2회에는 2사 2루에서 김성현의 우중간 적시타가 나오면서 10-0이 됐다. 3회초 선발 문승원이 2사 이후 정은원에게 솔로 홈런 한 방을 맞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고 3회말 SK는 정의윤과 로맥의 적시타가 나오면서 12-1로 달아났다.

6회초 선발 문승원이 1점을 더 내줬으나 SK 타선은 6회말 다시 한화 마운드를 두들겼다. 선두타자 김강민이 중전안타, 김성현이 좌중간 안타를 쳤다. 안상현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뒤 노수광이 볼넷을 골라 SK는 만루 기회를 잡았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한동민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뜨려 16-2가 됐다. 정의윤까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려 SK는 15점 차로 달아났다.

6회까지 책임진 선발 문승원 이후 7회초부터 강지광(1이닝 무실점), 신재웅(1이닝 무실점), 이승진(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팀의 완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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