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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스포츠타임 현장] SK 김광현, 한화전 시즌 최다 '10K'에도 첫 패전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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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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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홍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에이스' 김광현이 올 시즌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시즌 첫 패전 위기에 몰렸다.

김광현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10탈삼진 2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다소 흔들렸다.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볼넷, 오선진에게 좌중간 안타를 내줬다. 이어 제러드 호잉에게 중견수 쪽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탈삼진 쇼를 펼쳤다.

송광민, 최진행, 이성열을 잇따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2회에도 삼진 3개로 끝냈다. 김회성과 백창수를 헛스윙 삼진, 최재훈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6타자 연속 삼진.

3회초 선두타자 정은원에게 볼넷을 내주고 오선진을 3루수 앞 땅볼로 처리해 선행주자를 잡았다. 호잉을 2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다시 선행주자를 처리했다. 송광민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 2루가 됐으나 최진행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넘겼다.

4회에는 선두타자 이성열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곁들여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5회에는 정은원을 2루수 앞 땅볼, 오선진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호잉에게 우익수 쪽 2루타를 내줬지만 송광민을 유격수 쪽 땅볼로 막았다.

5회까지 10탈삼진. 올 시즌 최다 탈삼진이다. 5회까지 1실점을 하고 모두 94개의 공을 던진 김광현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6회부터 서진용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5회말까지 타선에서 한 점도 뽑지 못하면서 김광현은 호투하고도 시즌 첫 패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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