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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구 게임노트] 전준우+이대호 '6안타 6타점'…롯데, 삼성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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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대구, 김건일 기자] 잠잠하던 전준우와 이대호가 깨어나자 롯데 타선이 활화산처럼 타올랐다.

전날 수원에서 안타 22개로 대승을 거둔 롯데는 홈런 2방과 함께 안타 18개를 몰아치며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과 경기에서 12-5로 크게 이겼다.

롯데 타선에선 4번 타자 이대호와 6번 타자 전준우가 홈런을 포함해 나란히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6타점을 합작했다.

롯데는 7연패 뒤 2연승으로 시즌 성적을 14승 25패로 쌓았다.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된 금요일 4연패도 끊었다.

NC를 스윕하고 4연승에 도전한 삼성은 롯데에 덜미를 잡혔다. 15승 24패가 됐다.

롯데는 1회 선발 김원중이 볼넷 5개로 스스로 무너지면서 3점을 빼앗겼다.

하지만 '형님'들이 김원중을 도왔다. 이대호와 손아섭이 연속 안타로 주자를 쌓았고 전준우가 3점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내친김에 강로한의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이 2회 다린 러프의 1타점 적시타와 3회 공민규의 솔로 홈런으로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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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롯데는 다시 힘을 냈다. 4회 2사 만루에서 허일이 내야 안타와 이대호의 밀어내기로 2점을 달아났다.

롯데는 5회 1점을 뽑은 뒤 6회 이대호의 2점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롯데는 8회 손아섭과 오윤석의 1타점 적시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3점을 더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5회까지 볼넷 8개를 주면서 자멸하는 듯했지만 125구를 던져 기어코 5회를 지켜 내면서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지난달 5일 이후 한 달 여 만에 시즌 3승을 올렸다.

2연승에 도전한 삼성 선발 원태인은 3⅔이닝 6실점으로 시즌 2패째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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