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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 조연희 에디터] 정찬성이 식량 탐사 중 야생닭을 발견했다.
18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정찬성이 야생닭을 맨손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고열 증세를 보인 박우진이 다시 병만족에 합류했다. 박우진은 "링거를 하나 맞으니까 금방 괜찮아졌다. 저 하나로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을까 걱정했다"고 전했다.
곧장 박우진은 집짓기 팀에 합류하며 일손을 도왔다. 박우진의 합류에 병만족은 다시 활력을 얻었다.
그때, 집의 지붕이 무너졌다. 모두가 당황했지만 김병만은 "다시 받치면 된다"며 지붕을 수리하기 시작했다.
김병만과 박정철의 도움으로 뗏목 하우스의 지붕은 무사히 재건되었다. 이어 김병만은 정찬성과 함께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잠수를 좀 해볼까?"라며 수중 사냥에 도전했다.
그러나 정찬성은 "제가 수영을 못 한다. 저녁 되니까 배가 고파서 들어갔다. 병만 형님아 절 안 잡아주셨다면 전 죽었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수영은 못하지만 담력이 굉장히 셌다"며 정찬성을 칭찬했다.
한편 생존지에서는 엄현경과 정찬성이 잡아 온 게로 게탕을 만들었다. 먼저 맛을 본 박우진은 "바다의 향만 나는 것 같다"며 웃었다. 엄현경은 "기대를 안하고 먹으면 괜찮다. 게국지 맛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병만족은 꽃게를 시식했다. 작은 크기지만 "이게 진짜 맛있다"며 "게는 게다"고 호평했다. 박우진은 "그런 속살이 나올 줄 몰랐다. 한입을 먹는데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결국 병만족은 식사를 하지 못하고 먼저 잠을 청했다. 다음날, 눈을 뜬 병만족은 바로 식량을 탐사하기 위해 3팀으로 나눠 숲으로 향했다.
정찬성, 엄현경, 현우는 땡볕 아래에서 탐사를 이어갔다. 엄현경은 "꼬꼬댁하는 환청이 들린다"고 말했다. 그때 세 사람은 야생닭을 발견했다. 정찬성은 무조건 잡겠다며 닭을 향해 돌진했다.
야생닭은 수풀 사이로 숨었고 그곳에는 불개미 집이 가득한 곳이었다. 정찬성은 수풀을 헤쳐가 단번에 야생닭을 잡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제작진과 현우는 불개미떼에 물려 온몸을 털어내야 했다.
생존지로 돌아온 현우는 열사병 초기 증세를 보였다. 그는 "공복에 잠도 많이 못 잔 상태에서 해 밑에서 오래 서 있었던 것 같다. 생존지 돌아와서는 사실 기억이 잘 안 난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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