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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CSL 리뷰] '조나탄 18초 골' 텐진 테다, 말컹의 허베이 2-0 제압...6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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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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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조나탄이 교체 투입 18초 만에 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한 가운데 텐진 테다가 허베이 화샤 싱푸를 꺾었다.

텐진 테다는 19일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중국 텐진에 위치한 텐진 올림픽 센터 스타디움서 열린 허베이와 2019 중국 슈퍼리그(CSL) 10라운드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텐진 테다는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와 함께 6위까지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허베이는 9경기 연속 무승(2무 7패)으로 강등권인 19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끌고 있는 텐진 테다는 아쳄퐁과 바그너를 투톱으로 리우양, 시웨이준, 후이지아캉 등을 선발로 기용했다. 조나탄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크리스 콜먼 감독을 경질하고 첫 경기에 나선 허베이는 말컹과 엘 카비, 마스체라노, 장쳉동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 양 팀 모두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며 선제골을 노렸다. 결정적인 기회는 허베이가 먼저 만들었다. 전반 28분 엘 카비가 문전에서 강력한 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그러나 득점은 없었다. 그리고 텐진 테다가 후반 시작과 함게 조나탄을 투입하며 먼저 승부수를 띄웠다. 그리고 조나탄은 후반 시작 18초 만에 상대 수비수 러셀 앤디의 실수를 틈 타 골을 기록하며 텐진 테다에 리드를 안겼다.

조나탄이 날아오른 반면 말컹은 계속해서 부진했다. 말컹은 후반 25분 마스체라노의 패스를 받아 회심의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그리고 텐진 테다는 후반 31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에도 조나탄이었다. 조나탄은 상대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헤더 슛으로 또 골 망을 흔들었다.

조나탄의 골로 승기를 잡은 텐진 테다는 굳히기에 돌입했고, 결국 값진 승점 3을 챙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텐진 테다(2) : 조나탄(후1, 후31)

허베이(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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