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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쿠드롱 강동궁 등 PBA프로당구선수 120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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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19-2020시즌 PBA 프로당구 1부투어에서 활약하게 될 (왼쪽부터)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강동궁,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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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 강동궁,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등 오는 6월 3일 개막하는 PBA 1부투어에 뛸 프로당구선수 120명이 확정됐다.

또한 이미래 김보미 고바야시 료코, 하야시 나미코 등 LPBA투어에서 활약할 60명도 공개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019~2020 시즌동안 PBA 1부투어와 LPBA 투어에서 활약할 남녀 시즌등록 선수를 발표했다.

PBA 1부투어는 우선등록선수 50명(국내 28명, 국외 22명), 트라이아웃 통과자 48명, 트라이아웃 예비순위자 22명 등 총 120명의 명단이 확정됐다. 투어별 128강 운영을 위해 나머지 8명은 스폰서 추천, PBA 및 국가별 단체 추천 선수로 채울 방침이다.

LPBA는 우선등록선수 48명(국내 42명, 국외 6명), 오픈챌린지 통과자 6명, 오픈챌린지 예비순위 6명 등 60명이 이름을 올렸다. 64강으로 진행되는 LPBA도 PBA 1부투어와 같은 방법으로 투어별 결원 4명을 충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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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선등록시드로 PBA 1부투어에 합류한 김형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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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8명 국외 22명 ‘우선등록시드’

국내선수 중에서는 우선등록 시드를 받은 41명 중 28명이 1부투어에서 활약한다. 이미 PBA투어 출전을 공식화한 강동궁 김형곤 김재근 오성욱 서현민 조건휘 홍진표 등이 명단에 포함됐고, 이홍기와 고상운도 명단에 들어있다. 국내 남자 톱10중에서는 모두 6명(김형곤 강동궁 오성욱 서현민 이홍기 고상운)이 PBA1부투어에서 활약하게 된다.

이 밖에 정연철 황형범 임정완 이영민 신남호 등 중상위권 선수들도 프로당구에 참가한다.

국내 우선등록 대상자 중에서는 조재호 김행직 허정한 최성원 조명우 김봉철 이충복 등 13명이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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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우선등록시드를 획득한 에디 레펜스(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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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선수로는 쿠드롱을 비롯해 ‘백전노장’ 토니 칼센(덴마크), 에디 레펜스(벨기에),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등 22명이 출전한다. 유럽 선수들이 대부분인 가운데 아시아 선수로는 즈엉아인부(베트남), 사카이 노부야스, 고바야시 히데키(이상 일본) 3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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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적 선수로는 유일하게 PBA 1부투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즈엉아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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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는 국내외 우선등록 자격선수들을 경기력과 각종대회 입상성적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우선등록 시드를 획득한 선수들은 올 시즌을 포함해 두 시즌 동안 1부투어 출전이 보장된다.

장성출 김영철 등 최근 막을 내린 ‘PBA 트라이아웃’을 통과해 프로당구선수 타이틀을 획득한 48명의 선수들은 전원 선수등록을 마치고 1부투어에 합류한다.

트라이아웃 탈락자 중 1~3차전 성적에 따라 결정된 예비순위 선수들 중에서는 22명이 PBA 1부투어에 입성한다. 예비순위 1~2위를 기록한 배준석 강상구가 무난히 이름을 올린 가운데 우승재가 ‘동호인 출신 프로선수’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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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에 우선등록시드로 참가하는 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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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래 김보미 고바야시 료코 등 60명 LPBA서 뛴다

LPBA에서는 이미래 김보미 오수정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국외선수도 6명이 LPBA 무대를 노크한다. 지난해 여자프리미어당구리그(WPBL)에서 활약했던 하야시 나미코, 고바야시 료코(이상 일본)를 비롯해 모로코 태생으로 부산당구연맹 소속으로 활약하던 위카르 하얏트도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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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미도 LPBA 무대를 노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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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미 김한길 등 최근 막을 내린 ‘LPBA 오픈챌린지’를 통과한 동호인 6명도 프로무대에서 뛰며 김명희 김상아 등 오픈챌린지 예비순위자 6명도 추가로 LPBA 선수명단에 진입했다.

한편 PBA는 오는 27일 강동궁 이미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2019-2020 PBA 개막전 미디어데이’ 행사를 갖는다. 또한 PBA투어 개막전은 6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서 개최된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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