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바람이 분다' 방송캡처 |
[헤럴드POP=편예은 기자]감우성, 김하늘 분장에 속았다.
3일 방송된 JTBC '바람이 분다'(연출 정정화, 극본 황주하)에서는 권도훈(감우성)이 자신의 앞에 다른 여자로 변신한 이수진(김하늘)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진은 남편 권도훈을 유혹하기 위해 특수분장으로 '차유정'이라는 새로운 인물로 변신했다.
이수진은 영화사에서 일하는 브라이언 정(김성철)과 손예림(김가은)의 도움으로 특수분장을 하고 남편 속이기 작전에 돌입했다.
권도훈이 대리운전을 부르자, 대리운전 기사로 변신한 차유정이 나타났다. 권도훈은 아내와 닮은 비주얼에 계속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운전석에 앉은 차유정에게 권도훈은 "내비 찍어드릴까요?"라고 물었고, 차유정은 "아니요"라고 대답했다. 이에 권도훈은 "우리집 알아요?"라고 되물었고, 차유정은 "근처 가서 물어보려고 했다"며 급히 둘러댔다.
브라이언 정과 사전에 계획한 대로 차유정은 교통사고를 냈고, "한번만 봐주세요"라며 눈물 연기를 했다.
그 다음날 차유정은 권도훈을 불러내 "시나리오만 다 쓰면 꼭 갚겠다"고 했고, 그 말에 권도훈은 연애시절의 이수진을 떠올렸다.
차유정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권도훈은 '바빠서 먼저 갑니다'라는 쪽지를 남겨두고 떠났고, 이수진은 그 쪽지를 들고 집에 왔다. 집에서 다시 쪽지를 꺼내 보던 이수진은 쪽지를 구겨 방바닥에 던졌고, 때마침 문을 열고 들어온 권도훈은 그 쪽지를 보게 됐다.
그리고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며 엔딩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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