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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NC, 글러브 걷어찬 버틀러 행위 사과 "엄중 경고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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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2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NC 선발투수 버틀러가 6회초 무사 1루 상대 박해민을 병살로 처리한 후 미소짓고 있다. 2019. 3. 23.창원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NC가 경기 도중 화를 참지 못하고 나온 에디 버틀러의 행동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버틀러는 지난 6일 대구 삼성전에서 볼넷을 내준 뒤 자신의 글러브를 발로 차는 행동을 보였다. 이에 대해 NC 구단은 7일 “버틀러가 6일 대구 삼성 원정경기 중 자신의 글러브를 발로 걷어차는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며 “구단은 당일 저녁 버틀러에게 엄중히 경고했으며 재발시 구단 내규에 따른 제재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틀러 역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불손한 행동으로 야구팬과 동료 선수, 팀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NC 구단은 “소속 선수의 경기장에서 벌어진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야구팬과 관계자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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