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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kt 강백호, 롯데 서준원에게 홈런포…천적 관계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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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t 강백호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t wiz의 강백호(20)가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우완 사이드암 투수 서준원(19)에게 홈런을 뺏어내며 천적임을 과시했다.

강백호는 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사에서 롯데 선발 서준원에게 선제 우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강백호는 볼 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서준원이 뿌린 4구째 커브(123㎞)를 통타해 타구를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2018년 신인 드래프트 2차 전체 1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는 서울고 시절에도 서준원에게 강했다.

강백호는 2017년 청룡기 고교야구대회에서 당시 경남고 소속이던 서준원에게 홈런을 뺏어냈다.

올해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한 서준원은 설욕을 별렀으나 여전히 강백호의 벽은 높았다.

강백호는 이날 홈런으로 서준원과의 상대 전적을 3타수 3안타로 만들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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