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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불펜 총동원’ NC, KIA 스윕하고 3연승 질주[오!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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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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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인턴기자] NC 다이노스가 주말 3연전 스윕을 달성했다.

NC는 9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NC는 경기 초반부터 KIA를 밀어붙였다. 1회말 선두타자 박민우의 안타와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2사 1, 2루 찬스에서 모창민이 1타점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올렸다.

2회 1사에는 손시헌이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갔고 김태진이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이어서 박민우의 안타와 이상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왔다. 이원재의 안타 이후 양의지 타석에서는 KIA 선발투수 터너가 두 차례 폭투를 던지면서 2루주자 박민우가 홈까지 들어와 3-0이 됐다.

KIA는 4회초 반격에 나섰다. 김선빈과 이명기, 박찬호가 3연속 안타를 날리며 KIA의 첫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나지완이 볼넷으로 걸어나가 만든 2사 만루에서는 터커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한 점을 더 추가했다.

6회에는 나지완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4 한 점차 승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홈런을 맞은 강윤구가 7회까지 추가 실점 없이 버텼고 배제환(1이닝)-원종현(1이닝)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 하며 NC가 4-3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최성영이 3⅓이닝 2실점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간 NC는 불펜진이 총동원되어 KIA 타선을 상대했다. 이우석, 장현식, 강윤구, 베재환, 원종현까지 5명의 투수가 투입돼 팀 승리를 지켰다.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를 범했던 마무리투수 원종현은 이날 1이닝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17세이브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박민우가 5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NC는 주말 3연전을 스윕하고 3연승을 달렸다. KIA는 3연패에 빠졌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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