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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야구전광판] 키움 요키시 완봉승, 삼성 SK전 첫 승, NC-KT 스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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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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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6월 9일 일요일

잠실 ▶ 키움 히어로즈 4 - 0 두산 베어스


키움이 요키시의 완봉승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다. 요키시는 9이닝을 홀로 책임져 무4사구 6K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수확, 시즌 5승을 따냈다. 타석에서는 서건창이 3안타 1타점 2득점, 김하성이 1안타 2타점 1득점을 올렸다. 반면 요키시에 막힌 두산은 오재원이 삼진 후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유희관은 7이닝 1실점 호투에도 시즌 4패를 당했다.

문학 ▶ 삼성 라이온즈 9 - 0 SK 와이번스

삼성이 완승으로 SK전 7연패를 끊고 첫 승을 올렸다. KBO 복귀전에 나선 헨리 소사를 상대로만 홈런 세 방을 터뜨리는 등 4이닝 8실점으로 무너뜨렸다. 채병용 상대 구자욱의 솔로포까지 나오며 홈런 4방 포함 9득점. 반면 SK는 8안타 4볼넷에도 무득점에 그쳤다. 원태인이 5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3승을 올렸다.

창원 ▶ KIA 타이거즈 3 - 4 NC 다이노스

NC는 KIA와의 3연전을 모두 잡고 싹쓸이, 3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KIA는 3연패 수렁. NC 선발 최성영이 3⅓이닝 2실점으로 일찍 물러났으나 이어 나온 불펜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NC가 경기 초반 4점을 몰아낸 뒤 KIA는 나지완의 솔로포를 비롯해 한 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끝내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5⅔이닝 4실점을 기록한 선발 터너가 패전투수가 됐다.

수원 ▶ 롯데 자이언츠 0 - 2 KT 위즈

KT도 롯데를 스윕하며 3연승을 내달렸다. 롯데는 5연패에 빠졌다. KT는 5회 1사 3루에서 김민혁의 땅볼, 8회 1사 2·3루에서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뽑아냈다. 반면 롯데는 쿠에바스에 꽁꽁 묶였고, 쿠에바스가 8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을 챙겼다. 롯데 장시환은 6이닝 1실점으로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패전 멍에를 썼다.

대전 ▶ LG 트윈스 3 - 1 한화 이글스

LG가 연장 끝 한화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한화가 먼저 점수를 냈지만 달아나지 못한 사이 LG가 1-1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연장전에 접어들었고, 11회 이형종의 홈런으로 갈렸다. LG 이우찬은 8사사구에도 6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이어 나온 불펜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정우영 홀드, 고우석 세이브. 한화 역시 채드벨이 6이닝 1실점을 기록했으나 홈런을 허용한 정우람이 패전투수가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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