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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NC 파격 라인업으로 연패탈출 모색...'시험 속 해답 나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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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NC 이동욱 감독이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19 KBO리그 NC와 KIA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19. 6. 8. 창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잠실=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5연패에 빠진 NC가 파격적인 선발라인업으로 연패 탈출을 모색한다.

NC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 젊은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했다. NC는 김태진(2루수)~최승민(중견수)~박민우(지명타자)~양의지(포수)~모창민(1루수)~이원재(좌익수)~지석훈(3루수)~이인혁(우익수)~김찬형(유격수)으로 이루어진 라인업을 선보였다. 포수 양의지, 1루수 모창민, 지명타자 박민우를 제외하곤 전날 라인업과 비교해 모두 새 얼굴이거나 포지션을 교체했다.

전날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김태진이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유격수는 김찬형, 3루는 지석훈이 맡았다. 전날엔 2루수 이상호, 유격수 손시헌, 3루는 박석민이 나섰는데 1루를 제외하곤 모두 바뀌었다. 외야도 대폭 물갈이했다. 좌익수에 이원재, 중견수엔 최승민, 우익수는 이인혁이 맡았다. 최승민과 이인혁이 외야수로 선발 출장한 것은 올시즌 처음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뭐라도 해봐야 하지 않겠나. 코치들과 상의해서 결정했다. 시험하다 보면 색다른 답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파격 선바라인업을 선보인 배경을 설명했다. NC는 5연패에 빠지는 동안 타선 침체와 공수에서 작은 미스가 패배로 연결됐다. 일단 분위기 전환의 의미가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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