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슈퍼밴드' |
[헤럴드POP=나예진 기자]‘슈퍼밴드’ 도전자들이 결승을 위한 걸음에 한 발 다가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슈퍼밴드’에서는 4라운드 무대를 선보인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들은 지난 주에 이어 4라운드 무대를 선보였다. 조한결이 프런트 맨으로 나선 이 팀에는 자이로, 지상, 이시영이 속해 있었다. 조한결 팀은 에릭 클랩튼의 tears in heaven을 선곡해 어쿠스틱한 악기 소리와 하모니가 돋보이는 무대를 만들었다. 대체로 아쉬운 평가가 많았고, 무대를 마친 자이로는 착잡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신예찬, 신광일, 조원상으로 구성된 이주혁 팀은 피클 프렌즈의 swim을 무대로 꾸몄다. 이들은 직접 소리를 채집하는 등의 열정을 선보였다. 신스 팝 장르에 여름과 잘 어울리는 시원한 분위기를 더했다. 윤종신은 “지금 시기와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호평했다.
벤지 팀은 펑키한 자작곡 ‘dancin’을 선보였다. 흥겨운 리듬에 무대를 지켜보던 도전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벤지는 무대를 즐기는 보컬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윤종신은 벤지의 퍼포먼스와 자작곡, 새로운 도전을 이야기하며 “칭찬할 점이 정말 많았다”고 극찬했다.
황승민 팀은 채보훈의 자작곡 ‘우산’을 무대로 선보였다. 우산은 채보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고. 윤상은 “황승민의 어쿠스틱 기타가 잘 섞이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고, 김종완은 “다소 애매한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4라운드 무대가 끝난 후 곧바로 최종 탈락자가 발표됐다. 탈락자는 드럼의 박영진·이시영, 기타의 박지환·황승민·신현빈, 첼로의 박찬영, 보컬의 조한결·안성진·지상이었다. 함께 정을 나눈 동료들의 탈락에 다른 도전자들은 아쉬움과 슬픔을 숨기지 못했다. 오디션 출신 심사위원 수현은 발표 도중 눈물을 보였다.
결선을 위한 6팀도 최종 결정됐다. 상상하지 못한 조합에 도전자들은 서로의 팀을 보며 놀랐다. 우승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운명공동체를 이룬 6팀이 최종 결정된 만큼, 다음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점차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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