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안준찬 신임코치의 선수시절 모습. [한국배구연맹 사진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여자프로배구 KGC인삼공사가 안준찬(33) 신임코치를 선임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27일 "팀의 공격력 강화를 위해 지난 시즌까지 현역 무대에서 뛰었던 안준찬 코치를 영입했다"며 "안 코치는 약 3주 전 팀에 합류해 훈련을 돕고 있다"고 전했다.

안준찬 신임코치는 2008년 LIG손해보험에서 프로 데뷔한 뒤 곧바로 트레이드를 통해 우리캐피탈(현 우리카드)로 이적했다.

이후 상무 시절을 제외한 모든 시즌을 우리카드에서 보냈다.

꾸준한 활약과 성실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안준찬 코치는 지난 시즌 플레잉코치로 지도자 수업을 받았다.

그리고 시즌이 끝난 뒤 서남원 KGC인삼공사 감독의 제의를 받고 지도자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우리 팀은 대다수 주력 선수들이 어리기 때문에 젊은 코치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안준찬 코치에게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