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상대할 상대 타선이 공개됐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5일 오전 10시 10분(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유격수) 에릭 호스머(1루수) 매니 마차도(3루수) 프란밀 레예스(우익수) 헌터 렌프로에(좌익수) 윌 마이어스(중견수) 이안 킨슬러(2루수) 오스틴 헤지스(포수) 다닐슨 라멧(투수)의 라인업으로 경기를 치른다.

마차도는 3번 타자로 출전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지난 6월 1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부터 가동해 온 1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번 에릭 호스머-3번 매니 마차도의 상위 타선을 이날도 유지한다. 여기에 프란밀 레예스, 헌터 렌프로에 두 장타력 있는 우타자가 4, 5번에 포진했다.

마차도와 레예스, 렌프로에는 이번 시즌 나란히 20홈런 이상 기록중이다. 특히 마차도는 6월 이후 27경기에서 타율 0.297 출루율 0.347 장타율 0.658 11홈런 30타점으로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7월 두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른다.

한편, 파드레스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우완 맷 위슬러를 현금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냈다. 위슬러는 지난 6월 30일 양도지명 처리된 상태였다. 지난 4월 2일 트레이드를 통해 신시내티 레즈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한 그는 21경기에서 2승 2패 평균자책점 5.28(29이닝 17자책)을 기록중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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