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길거리서 음란행위’ 정병국 은퇴…전자랜드 “명예 실추시킨 것에 책임 통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MBN

‘길거리서 음란행위’ 정병국 은퇴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길거리에서 음란행위로 체포된 농구선수 정병국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는 18일 “인천 남동경찰서에서 정병국과 면담을 진행한 결과 공연 음란행위를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라며 “정병국은 이유불문하고 공인으로 물의를 일으켜 팬분들에게 죄송하고 구단 및 KBL의 명예를 실추시킨 것에 책임을 통감해 더 이상 누가 되지 않도록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전자랜드는 “매년 워크숍을 통해 공인으로 모범적인 행동을 할 것을 주지시켜 왔으나 이런 불미스런 일이 발생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선수단에서 불미스러운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교육과 선수 관리를 하도록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병국은 앞서 이날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 됐다.

그는 지난 4일 오전 6시경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바지를 내리고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병국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