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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대구FC, 상주상무 잡고 4위 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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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대구FC는 지난 주말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1라운드 성남과의 원정경기에서 세징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사진=대구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대구FC가 다시 후반기 순위 싸움에 뛰어들었다.

대구는 오는 21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상주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지난 21라운드 성남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후반기 들어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지난 경기에서 팀의 핵심인 세징야와 조현우의 활약이 돋보였다. 조현우는 경기 내내 거셌던 성남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봉쇄했고, 세징야는 후반 이른 시간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시켰다. 이날 득점으로 세징야는 4경기 연속골,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감각을 자랑했다.

대구는 기세를 이어 연승을 노린다. 대구는 8승 9무 4패 승점 33점으로 5위이며 4위 강원(승점 34)과는 1점차다, 그 아래 6위 수원(승점 29)과는 4점차로 팽팽한 순위 싸움을 하고 있다. 대구는 상주전 승리 시 강원의 경기 결과에 따라 4위 탈환도 가능하다.

상주전 필승카드는 역시 세징야다. 세징야는 상주를 상대로 3골을 터트리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8골 6도움으로 총 14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세징야는 팀 최다 득점, 도움뿐만 아니라 K리그1 공격포인트 선두에 올라있다. 여기에 출전정지에서 복귀하는 김대원과 지난 경기 아쉽게 데뷔골을 놓친 히우두가 가세해 새로운 삼각편대가 뜬다.

대구는 상주를 상대로 통산 10승 7무 2패로 우위에 있다, 최근 4경기 맞대결에서 3승 1무로 패배가 없고 상주의 부진한 경기력도 호재다. 상주는 최근 4경기에서 1무 3패로 승리가 없는 상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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