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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전반기 최하위 마감 롯데, 양상문 감독·이윤원 단장 동반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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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롯데 양상문 감독.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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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이 나란히 옷을 벗었다.

롯데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양상문 감독과 이윤원 단장의 자진사퇴 요청을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롯데는 양 감독과 이 단장이 최악의 전반기 성적에 책임을 지고 자진해서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전반기에 34승 2무 58패(승률 0.370)를 기록하며 최하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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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2019시즌 캐치프레이즈 `One Ginats, V3 2019`. [사진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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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측은 "팬 여러분에게 재미있고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지 못하고 매우 부진한 성적으로 열성적 응원에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 감독과 단장의 동반 사임은 앞으로는 더는 있어서는 안 될 매우 불행한 일"이라고 했다.

이어 "대오각성의 기회로 삼겠다"며 "공필성 수석코치를 감독대행으로 선임하고 빠르게 팀을 추슬러 후반기에는 변화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롯데 측은 미래 대응에 필요한 적임자를 단장으로 곧 인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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