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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벤투호 월드컵 예선 첫 상대 투르크메니스탄 “한국은 당연히 H조 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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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투르크메니스탄의 안테 미셰(52) 감독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1위로 한국을 예상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크로아티아 대표팀 수석코치를 역임했던 미셰 감독은 3월부터 투르크메니스탄을 이끌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 결과 한국, 레바논, 북한, 스리랑카와 H조에 속했다.
매일경제

안테 미셰 감독은 3월부터 투르크메니스탄 축구 A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투르크메니스탄은 벤투호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번째 상대다.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역대 A매치에서 2승 1패를 기록했다. 1998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2-3 역전패를 했으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3차 예선에서 4-0, 3-1로 크게 이겼다.

미셰 감독은 조 추첨 결과에 대해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다”라고 평했다.

최소 조 2위에 올라야 최종 예선에 오를 수 있다. 세계랭킹 135위의 투르크메니스탄은 현실적으로 조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3위에게는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차 예선 자동 진출권이 주어진다.

미셰 감독은 “한국이 당연히 H조 최강이다”라며 승점 1도 따기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그렇지만 북한, 스리랑카를 상대로 승점 3을 딴다면 H조 3위를 바라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셰 감독은 “(9월 5일 열리는)스리랑카와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우리가 이긴다면 좋은 찬스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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