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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송혜교, 악플러 고소에 ‘김앤장’ 선임…“사회적 용인 수준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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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탤런트 송혜교.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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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송혜교(37)가 악플러에 대한 고소장을 1차로 제출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는 25일 “오늘 분당경찰서에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모욕에 대한 내용으로 혐의점이 드러난 다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UAA는 “송혜교 관련 악질적인 행위와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 및 악의에 찬 노골적 비방과 욕설 등에 대한 증거수집을 완료된 다수 유포자를 1차로 고소했다”며 “나머지 온라인 커뮤니티나 댓글, 유튜브 등에 대해서도 증거자료가 확보되는 대로 형사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달 28일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법적 대리인으로 선임, 법적 대응을 준비했다.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며 “2차로 진행 중인 법적 대응도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UAA는 “송혜교 관련 전혀 근거 없는 허위의 글이나 악의로 가득 찬 욕설, 차마 상상하기 어렵고 있을 수도 없는 일들을 날조하고 퍼트리는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사회적 용인 수준을 넘었을 뿐 아니라 당사자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을 안겨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익명성을 악용해 무분별하게 루머를 양산하고 이를 확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방침”이라며 “더 이상 글로써 상처 주고 고통을 안기는 행위가 자제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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