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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연타석 홈런, 롯데 윌슨의 방망이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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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대구 이혜진 기자] 연타석 홈런, 제이콥 윌슨(29·롯데)의 방망이가 뜨겁다.

윌슨은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 및 3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개의 홈런포를 가동, 쾌조의 타격감을 선보였다.

시작부터 날카로웠다.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윌슨은 상대 선발투수 김윤수의 초구를 공략, 좌중간 담장을 그대로 넘겼다. 시즌 4호. 시속 146㎞짜리 직구였다. 비거리는 118m로 확인됐다.

끝이 아니다. 1-2로 뒤진 4회초 선두타자로 다시 김윤수를 상대하게 된 윌슨은 이번엔 2구를 받아쳐 아치를 그려냈다. 이번엔 시속 123㎞짜리 커브였다. 가운데 몰린 공을 놓치지 않았다. 윌슨이 KBO리그에서 때려낸 개인 통산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이었으며, 동시에 시즌 20번째, 역대 1037번째 연타석 홈런이기도 했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OSEN(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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