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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화)

"에릭센 투입으로 역전승 거뒀어" 포체티노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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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 덕에 역전승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3-1 역전 승리했다. 손흥민, 델레 알리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진 상황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원톱에 세웠고, 양 옆에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를 배치했다. 중원은 탕귀 은돔벨레, 무사 시소코, 해리 윙크스에게 맡겼다. DESK 라인 중 한 명인 에릭센은 서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른 시간 실점이 나왔다. 원정팀 빌라의 맥긴이 전반 9분 역습을 활용해 토트넘 골문을 흔들었다. 전반전 동안 동점에 실패한 토트넘은 후반 19분 윙크스를 빼고 에릭센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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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이 들어가자 경기 흐름이 바뀌었다. 에릭센은 슈팅 3개와 키패스 3개 등을 시도하며 빌라를 위협했다. 분위기를 잡은 토트넘은 후반 28분 은돔벨레가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41분에는 케인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케인의 쐐기포에 힘입어 3-1 역전승으로 끝났다.

경기 종료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센이 투입된 후 창의성을 불어넣어줬다. 에릭센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그는 훌륭한 선수다. (승리하게 돼) 정말 행복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어서 "케인은 멀티골을 넣었다. 매우 날카로운 몸놀림을 보여줬다. 리그 개막전에서 골을 못 넣었다면 걱정스러운 이야기가 나올 수 있었겠지만 오늘 두 골을 넣었다. 올 시즌 내내 다치지 않고 득점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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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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